시, 태양광·스위치 토큰 개발협약
탄소 배출 감소량 만큼 코인 보유
시 정보제공·인적물적 자원 공유

▲ 이재수(사진 가운데) 시장,최 열(오른쪽) 환경재단 이사장,브록 피어스 비트코인 파운데이션 회장은 지난 21일 춘천시청에서 태양광과 스위치 토큰의 개발 및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이재수(사진 가운데) 시장,최 열(오른쪽) 환경재단 이사장,브록 피어스 비트코인 파운데이션 회장은 지난 21일 춘천시청에서 태양광과 스위치 토큰의 개발 및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춘천시가 가상화폐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육성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1일 환경재단,비트코인 파운데이션과 태양광과 스위치 토큰(Swytch Token) 개발 및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스위치 토큰은 존 헨리 클리핑거(John Henry Clippinger) 미국 MIT대학 교수가 제작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감소되는 탄소배출량 만큼 코인(가상화폐)을 보유하고 거래하는 것이다.

신재생에너지를 자산으로 소유한 사람은 스위치 토큰을 보유할 수 있다.발행 목적은 태양광에너지 확산이다.협약에 따라 시와 환경재단,비트코인 파운데이션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부족문제해결을 위해 지속가능한 대안을 발굴하고,스위치 토큰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또 정보제공,인적·물적 자원공유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이날 시는 스위치 토큰의 사업 파트너인 비트코인 파운데이션 브록 피어스(Brock Pierce) 회장을 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재수 시장은 “스위치 토큰이 활성화되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혜택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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