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아뿔싸! 좌회전인데…" 길 잃어 메달 놓친 선수 새창
- 동계올림픽의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매스스타트에서 한 선수가 길을 잘못 들어 메달을 놓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비극의 주인공은 처음 올림픽에 출전한 오스트리아의 테레사 스타드로버다. 스타드로버는 25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30㎞ 경기에서 23㎞ 지점까지 마리트 비에르겐(노르웨이)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었다.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는 내리막길이 끝난 뒤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이 있다. 이날 크로스컨트리 경기의 첫 번째 바퀴에서는...
- 연합뉴스 2018-02-26
- [올림픽,속보] '굿바이 평창' 마침내 화려한 피날레…'4년 후 베이징에서' 새창
-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린 지구촌 최대의 겨울 스포츠 축제가 17일간 이어진 '감동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9일 화려하게 개막했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25일 오후 8시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평창올림픽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92개국, 2천920명이 참가해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뜨거운 메달 레이스를 펼쳤다. 우리나라도 안방 올림픽에 15개 전 종목에 역대 최다인 146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대회 기간 응원을...
- 연합뉴스 2018-02-25
- [올림픽,속보] 노르웨이, 16년 만에 종합 1위 탈환…통산 8번째 우승 새창
- 동계스포츠 강국 노르웨이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노르웨이는 평창올림픽 폐회일인 25일 대회 마지막 종목인 크로스컨트리 여자 30㎞ 클래식 경기에서 '철녀' 마리트 비에르겐(38)의 금메달로 독일을 따돌리고 종합 1위를 확정지었다. 노르웨이는 금메달 14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1개 등 3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노르웨이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래 16년 만에 종합 1위에 복귀했다. 이번 23회 대회까지 노르웨이는 8번이나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노르웨이는 안방에서 열린 1994년 릴...
- 연합뉴스 2018-02-25
- [올림픽,속보] 한국, 종합 7위 확정…6개 종목서 역대 최다 메달 17개 새창
- 대한민국 선수단이 안방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을 수확하고 종합순위 7위에 올랐다.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모두 17개의 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 우리나라는 일본(금 4·은 5·동 4)과 중국(금 1·은 6·동 2)보다도 좋은 성적을 올려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메달 수는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따낸 14개(금 6·은 6·동 2)를 훌쩍 넘어섰다. 우리나라는 4년 전 소치 대회에서 획득한 메달 8개(금 3·은 3·동 2)의 2배가 넘는 메달을 안...
- 연합뉴스 2018-02-25
- [올림픽,속보] 평창 마지막 금메달은 '철녀' 비에르겐…통산 최다 15번째 메달 새창
- '철녀' 마리트 비에르겐(38)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지막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 금메달로 비에르겐은 동계올림픽 통산 최다 메달 기록을 15개로 늘렸다. 비에르겐은 25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 30㎞ 클래식 경기에서 1시간22분17초6 만에 레이스를 마쳐 정상에 올랐다. 2014 소치 대회에 이어 이 종목 2연패를 달성한 비에르겐은 평창올림픽에 걸린 102개 금메달 중 마지막 하나를 가져갔다. 앞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부터 이번 대회 팀 스프린트까지 금메달 7개, ...
- 연합뉴스 2018-02-25
- [올림픽,속보] 대한민국 선수단, 26일 강릉선수촌서 해단식 새창
-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역대 대회 사상 최다 메달(17개)을 수확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26일 해산한다. 대한체육회는 평창올림픽 폐회 하루 뒤인 26일 오전 11시 20분 강원도 강릉선수촌 국기 광장에서 해단식을 연다고 25일 전했다. 해단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참석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선수단을 격려한다. 24일 현재 강릉과 평창 선수촌에는 총 176명이 남아 있다. 한국은 선수 146명을 포함해 역대 최대인 22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지상바 TV 3사로 생중계되는 해단식은 도 장관...
- 연합뉴스 2018-02-25
- [올림픽,속보] NHL 빠진 평창의 제왕은 OAR, 독일에 4-3 승리 새창
-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가 독일의 돌풍을 잠재우고 올림픽 정상에 올랐다. OAR는 25일 강원도 강릉의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에서 세계 8위 독일을 4-3(1-0 0-1 2-2 1-0)으로 눌렀다. OAR의 이번 대회 2번째 금메달이다. OAR는 동계올림픽의 꽃으로 꼽히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알리나 자기토바)과 남자 아이스하키에서 금메달 1개씩을 챙겼다. 러시아는 도핑 조작에 따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로 러시아란 자국 이름 대신 OAR로 출전했다. OAR는 ...
- 연합뉴스 2018-02-25
- [올림픽] 金 포상금 6천300만원…2관왕 최민정 1억여원 새창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2관왕에 오른 최민정(성남시청)이 1억원이 넘는 포상금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의 정부 포상금은 개인전의 경우 금메달 6천300만원, 은메달 3천500만원, 동메달 2천500만원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과 같다고 25일 밝혔다. 단체전은 금메달 4천725만원, 은메달 2천625만원, 동메달 1천875만원으로 개인전의 75% 수준이다. 이에 따라 쇼트트랙 여자 1,5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며 2관왕에 오른 최민정은 정부 포상금으로만 1억...
- 연합뉴스 2018-02-25
- [올림픽] 한국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역대 최고 성적 새창
- 한국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이 평창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의 마지막 메달 레이스를 장식했다. 원윤종-전정린-김동현(이상 강원도청)-서영우(경기연맹)으로 구성된 봅슬레이 대표팀은 24∼25일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봅슬레이 4인승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 16초 38로 전체 29개 출전팀 중에서 최종 2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독일 팀(3분 15초 85)에 돌아갔다.앞선 2인승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한 프리드리히는 이로써 대회 2관왕에 올랐다.니코 발터가 이끄는 다른 독일 팀(3분 16초 38)은 100분의 1초...
- 박주석 2018-02-25
- [올림픽] 한국, 6개 종목서 역대 최다 메달 17개로 화려한 피날레 새창
- 대한민국 선수단이 안방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모두 17개의 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 전체 메달 수는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따낸 14개(금 6·은 6·동 2)를 훌쩍 넘어섰다. 특히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효자 종목에서 메달을 쓸어 담고 스키(스노보드), 스켈레톤, 컬링, 봅슬레이로 메달밭을 확장한 건 큰 소득이다. 한국이 동계올림픽 6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에는 3개 종목에서 메...
- 연합뉴스 2018-02-25
- [올림픽] '특급 조력자' 정재원…그가 있어 가능했던 이승훈의 금메달 새창
- '빙속황제' 이승훈(30·대한항공)이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는 데에는 빙속 대표팀의 막내 정재원(17·동북고)의 조력이 크게 작용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매스스타트는 선수들의 기량 못지않게 전략과 눈치싸움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협공이 필수이기 때문에 결승에 같은 나라 선수가 2명 이상 진출하면 우승 가능성이 커진다. 2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정재원은 결승에서 특급 조력자 역할을 톡톡하게 했다. 이날 레이스 초...
- 연합뉴스 2018-02-24
- [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도 빛 발한 '쇼트트랙 강국'의 위엄 새창
- 2014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매스스타트'를 스피드스케이팅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을 때, 국내 빙상인들은 크게 환호했다. 한국이 오랫동안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쇼트트랙과 흡사한 면이 많았기 때문이다. 매스스타트는 다수의 선수가 함께 400m 트랙을 16바퀴 도는 종목이다. 절대적인 스피드를 겨루는 게 아니라 다른 선수들과 경쟁이 중요하다. 매스스타트는 쇼트트랙처럼 자리싸움과 몸싸움을 펼쳐야 한다. 특히 준결승 등에서는 4바퀴, 6바퀴, 12바퀴에서 얻는 포인트가 중요하기 때문에 빠른 상황 판단에 따라 적절한 ...
- 연합뉴스 2018-02-24
- [올림픽] '살아있는 빙속 전설'이 된 이승훈…세번 올림픽서 5개 메달 새창
-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간판 이승훈(30·대한항공)이 살아있는 '빙속 전설'로 우뚝 섰다. 쉼 없는 도전으로 자신의 영역을 개척하온 이승훈은 자신의 올림픽 메달을 모두 아시아 선수 최다인 5개로 늘리며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의 빙속 장거리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승훈이 장거리 강자로 군림하기까지의 과정은 쉽지만은 않았다. 7살 때 누나의 영향으로 스케이트를 처음 신은 이승훈은 신목중학교 재학 시절에 쇼트트랙으로 전향했다. 2009년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3관왕에 오른 쇼트트랙 기대주였다. 그러나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을 앞...
- 연합뉴스 2018-02-24
- [올림픽] 이승훈 매스스타트 금메달 ‘초대 챔피언’ 등극 새창
- ‘한국 남자 장거리 간판’이승훈(대한항공)이 평창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승훈은 24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 오벌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7분43초9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포인트 60점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매스스타트는 평창올림픽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이승훈이 초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또 이승훈은 이날 금메달로 자신의 역대 올림픽 메달 개수를 5개로 늘렸다.평창올림픽에서는 이번 금메달과 팀추월 은메달까지 총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팀추월 은...
- 김호석 2018-02-24
- [올림픽] 김보름 ‘눈물의 은메달’…팀추월 논란 딛고 빙속 여자 매스스타트 銀 새창
- ‘한국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마음고생을 딛고 평창동계올림픽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름은 2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오벌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매스스타트 여자 결승에서 40점을 기록하며 다가키 나나(일본·60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보름은 앞서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노선영(콜핑)선수와의 불화 논란으로 기자회견을 여는 등 갖은 의혹에 시달렸다. 이번 은메달로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씻어낸 김보름은 마침내 환하게 웃었다.관중들도 김보름이 묵묵히 역주하는 모습에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평...
- 김호석 2018-02-24
- [올림픽] 미국, 스웨덴 꺾고 남자컬링 금메달…이방카 응원 새창
- 미국 남자컬링(스킵 존 슈스터)이 2018 평창동계올림릭에서 역대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미국은 24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컬링 결승전에서 스웨덴(스킵 니클라스 에딘)을 10-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미국 컬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다. 미국 컬링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획득한 남자컬링 동메달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이변이었다. 세계랭킹 4위인 미국은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캐나다를 꺾었고,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2위 스웨덴을 제압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예선에서도 미국은 5승 3패로 3위를 차...
- 연합뉴스 2018-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