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퇴단 공식 발표
빌비야·발렌티노스도 결별


[강원도민일보 한귀섭 기자]강원FC의 간판 공격수인 ‘패트리어트’ 정조국(사진)이 팀과 결별한다.

정조국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해 많은 응원과 동행은 올해까지 인 것을 말씀드린다”며 “많은 생각이 들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미안하다는 감정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기대와 사랑을 받고 팀에 입단하게 되었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하다”며 “강원FC와 저와의 동행은 여기까지이지만 언제나 멀리서 마음속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또 그는 “축구선수로서 끝이 아니고 더욱 더 멋진 모습으로 그라운드에서 찾아뵙겠다”며 “제가 어디서 뛰든 팬들이 응원해주시는 거 잊지 않고 더욱 더 멋진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7 시즌부터 강원FC와 함께 한 정조국은 올 시즌 5골·3도움을 올렸다.정조국은 탤런트 김성은의 남편으로도 유명하다.정조국의 다음 행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보스니아 국가대표 출신 네마냐 빌비야 역시 강원FC를 떠난다.공격수 빌비야는 최근 자신의 SNS에 아내와 함께 인천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강원FC에 대한 감사인사도 전했다.

보스니아의 한 언론은 빌비야가 전 소속팀이었던 즈린스키 모스타르로 옮긴다고 보도했다.

수비수 발렌티노스도 둥지를 옮긴다.발렌티노스는 2017시즌부터 강원FC 수비라인을 담당했다.발렌티노스는 K리그에 남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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