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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중앙시장 상인 “하나로마트 신설 안돼”

입점 시 지역상권 붕괴 우려
농협, 부지매입 신설 불가피

구정민 koo@kado.net 2019년 12월 06일 금요일 13 면
[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속보=삼척 중앙시장 상인들이 지역 농·축협의 하나로 마트 신설을 반대하며(본지 11월22일자 13면) 시내 곳곳에 플래카드를 게첨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삼척 중앙시장 청년회 등 상인들은 5일 지역 농협 등의 하나로 마트 신설을 반대하는 플래카드를 시내 곳곳에 게첨했다.상인들은 “삼척농협과 동해삼척태백축협이 각각 갈천동과 원당동에 하나로마트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에 접근성이 좋은 대형마트가 추가 입점할 경우 재래시장과 소상공인 피해가 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종광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열악한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새단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설 마트가 입점할 경우 지역 상권은 붕괴될 수 밖에 없고 이는 공멸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라며 “농·축협은 현재 추진중인 하나로마트 신설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대해 농·축협 등은 지역 농·축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조합원 수익 증대를 위해 마트 신설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삼척농협 관계자는 “갈천동의 경우 새롭게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삼척해변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인데다 동해시와 인접해 있어 하나로 마트 신설에 따른 중앙시장 피해는 많지 않을 것”이라며 “부지 매입까지 마친 상태에서 마트 신설을 포기할 경우 농협 피해가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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