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5년간 연구조사 마침표
문화콘텐츠 상품 개발 등 추진

지역의 숨은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스토리텔링 아카이브(기록 보관)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원주문화원(원장 박순조)은 지난 2015년부터 25곳 읍면동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옛길,향토사 스토리텔링 발굴사업’을 추진,올해 사업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5일 문화원에서 올해 진행한 16곳 동지역에 대한 사업 추진 결과를 공개하고 해당지역 내 지명 유래 및 지리적 특징,역사적 사실 등을 자료화했다.

이들 16곳 동 지역은 수십년 간 도시화가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조선 500년 역사의 산실 강원감영,‘구 조선식산은행 원주지점(등록문화재 제164호)’,인열왕후탄생지비,원동성당,박경리문학공원 등 지역의 고유성을 담은 문화역사적 자료가 비교적 잘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화원은 내년에 시 전역 또는 권역·테마별 문화관광자원 발굴 및 스토리텔링 아카이브를 구축,향후 원주만의 문화콘텐츠 상품 개발 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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