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이세훈 기자]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별 선거비용 제한액을 공고했다.도내 8개 선거구의 선거비용은 평균 2억1600만원으로,4년전보다 2300만원(11.9%) 증가했다.도 선관위는 “소비자 물가변동률이 높아졌고 하나의 선거구가 2개 이상의 시·군으로 된 경우에는 하나를 초과하는 시·군마다 1500만원을 가산했다”고 설명했다.

도내서 선거비용이 가장 높은 선거구는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으로 3억200만원이 책정됐다.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규모다.반면 원주 을 선거구는 1억64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선거구별 선거비용은 △춘천 2억1600만원 △원주 갑 1억7200만원 △강릉 1억9400만원 △동해·삼척 2억 △속초·고성·양양 2억500만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2억7800만원이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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