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감학원 사진전 개막식이 6일 강릉 명주예술마당에서 열렸다.
▲ 선감학원 사진전 개막식이 6일 강릉 명주예술마당에서 열렸다.

일제가 거리의 부랑아를 교화한다는 명목으로 강제 노역을 시킨 ‘선감학원’의 진실을 알리기 사진전이 강릉에서 열린다.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소장 송호섭)는 6~10일 강릉명주예술마당에서 선감학원 사진전을 개최한다.

선감학원 사건은 소년판 삼청교육대라고 불리는 사건으로,1942년 일제가 부랑아 일제단속정책을 펴며 8~18세 아이들을 불법수용한 채 강제노역과 학대,폭행,고문 등을 일삼았다.이번 선감학원 사진전은 국가 기록원에 있는 사진 자료를 바탕으로 기록사진 20여점과 카드 뉴스,관련 영상물이 전시된다.한편 6일 명주예술마당에서 열린 전시회 개막식에는 송호섭 국가인권위원회 강원 인권사무소장,민현정 강릉여성의 전화 대표 등이 참석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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