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하는 로컬푸드 꾸러미 공급사업이 농업인 판로 안정과 저소득층 영양공급에 보탬을 주고 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먹거리를 제공하고 영양개선을 위해 로컬푸드 꾸러미 공급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와 함께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꾸러미 사업은 사업비 3억3100만원을 들여 1회 1390명에게 감자와 고구마,무,양파,양배추,사과,배 등 다양한 농작물을 제공한다.
 꾸러미 사업은 지역의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농산물이 판매될 수 있도록 하고 저소득층은 다양한 식재료 등을 지원받게 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시는 현재 8270명에게 강릉 쌀과 표고버섯 등 다양한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해 저소득층으로부터 고마움을 사고 있다.
 특히 북강릉 농협과 원예농협 등에는 꾸러미 사업이 활성화돼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공급해 건강한 밥상 마련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로컬 푸드 꾸러미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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