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서 론볼 첫 금메달
신인선수상 김동선·지도자상 박은영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심건보(도장애인론볼연맹·사진) 선수가 올해의 강원도장애인 우수선수로 선정됐다.도장애인체육회는 최근 상벌위원회 및 생활체육위원회를 열고 체육인상 9개 부문 수상자 9명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수상자는 △우수선수상 심건보(도장애인론볼연맹) △신인선수상 김동선(도장애인육상연맹) △우수경기지도자상 이인진(도장애인체육회) △지도자상 박은영(도장애인조정연맹)△우수생활체육지도자상 이지향(도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상 도장애인펜싱협회 △생활체육 우수단체상 태백농아인볼링동호회·춘천시장애인체육회·속초시장애인체육회 등이다.

우수선수상에 선정된 심건보 선수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론볼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강원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였다.지도자상을 받은 박은영 지도자는 조정 불모지 강원에서 신인선수 발굴 및 지도를 통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 4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를 했다.시상은 오는 10일 오후 5시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리는 2019 장애인체육인의 밤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에 이뤄진다.

김주용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 환경개선 및 전문체육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애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20년에는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도장애인체육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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