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엄을용)이 9일 오후 5시 영월읍 봉래산 해발 800m에 위치한 별마로천문대에서 국내 최고의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기 시연회를 마련한다.

그동안 지하 1층 천체투영실의 가상별자리 체험 프로그램은 광학식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됐으나 디지털을 추가한 하이브리드식으로 새롭게 교체하면서 디지털 영상 상영과 선명하고 다양한 항성과 행성·성단·성운 구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공단은 12억원을 들여 지난 9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기와 8m의 스크린 전면 교체,냉난방 시스템 개선 등의 천체투영실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정상적인 프로그램 운영은 10일 오후 7시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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