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210억원, 2025년 완료

고성 간성읍 어천리에 사계절 체험·체류형 화훼테마파크인 ‘라벤더타운’이 내년부터 장기사업으로 조성된다.군은 타운이 조성되면 연간 8만명 이상이 찾는 라벤더축제와 연계를 통해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사업 추진을 위해 확보된 행안부 특별교부세 7억원을 3회 추경에 반영,최근 군의회 의결을 거침에 따라 2020년 주차장 조성과 1단계 사업 일부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한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어천리 하늬라벤더팜 인근에 ‘보랏빛 향기에 이야기를 담은 꽃씨들이 흩날리는 곳’이라 콘셉트로 라벤더타운이 조성된다.이에 따라 사계절잔디마당 등 20여개 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기본계획 용역은 12월 중순 마무리될 예정이다.사업 대상면적은 25만1430㎡로 국·군유지 11만990㎡,사유지 14만440㎡이다.소요예산은 부지매입비와 설계비 등을 제외한 순수 공사비만 1단계 210억원,2단계 82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사업 일정은 국·도비,민자 확보 추이에 따라 유동적으로 1단계 완료시점은 2025년쯤으로 잡고 있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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