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 전 현안해결 주력 계획

[강원도민일보 정승환 기자] 정만호(사진) 도경제부지사가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내년 1월 중순 퇴임한다.정 부지사는 9일 “가리왕산 문제를 비롯한 도정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 1월까지 현안 처리에 매진한 뒤 공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지사는 그동안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정 부지사도 총선출마에 대해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는 말로 출마를 기정사실화해 왔다.

그러나 이 선거구는 속초·고성·양양선거구가 통·폐합 될 경우 조정이 불가피한 지역이다.따라서 조정여부에 따라 후보자들의 희비가 엇갈릴 수 밖에 없다.이로 인해 이 지역 출마예정자들이 선거구 개편여부에 극도의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정 부지사도 선거구 조정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퇴시기를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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