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센티브 관광객 강원도 방문
외국인 긴급재난문자 서비스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11일 중국 유명 화장품 제조·판매회사 상하이 웨이나화장품 임직원 3300여 명이 인센티브 관광으로 강원도와 서울을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상하이 웨이나화장품 임직원은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리는 한류스타 민경훈의 특별공연을 즐길 예정이다.이외에도 5박6일동안 춘천 제이드가든,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또한 강릉 컬링센터에서 컬링체험을 하면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직접 체험하는 등 한국에서 특별한 겨울을 즐기게 된다.

공사는 지난 2017년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금지조치 이후 중국 인센티브 관광시장 조기회복을 위해 한류 등 특색 있는 콘텐츠를 활용해 인센티브 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을 홍보해왔다.이를 통해 지난 11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증가한 9만9857명의 중국 인센티브 관광객을 유치했다.또한,공사는 인센티브 단체의 강원도 관광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정익수 미팅인센티브팀장은 “한류가수 특별 공연에 대한 중국 인센티브 관광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향후에도 K-POP,K-Drama 등 다양한 한류콘텐츠를 활용해 기업회의,인센티브 방한단체 유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도 재난정보를 알리기 위해 긴급재난문자 번역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공사는 긴급재난문자를 영어와 중국어로 번역해 제공하는 긴급문자재난 외국어 번역서비스 체계를 행정안전부와 공동 구축키로 협의하고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긴급재난문자를 공사로 전달하면 공사에서는 이를 영어와 중국어로 신속히 번역해 외국인관광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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