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횡성·정선·석공·적십자사 최하위, 특단 대책 마련을
태백시와 삼척시,영월군과 철원군은 4등급을 받아 최하위를 겨우 면했으며 강원도는 지난해보다 1등급이 떨어져 광역 자치단체 분야에서 4등급을 기록했습니다.지난해 최하위등급이던 강원랜드는 겨우 1등급 올랐고 보통이라고 할 수 있는 3등급에는 춘천,원주,강릉,고성,양구,인제,평창,화천 등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절반에 육박하는 8개 자치단체가 몰렸습니다.
반면 전년대비 1등급 오른 강원도교육청은 전국 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최상위인 1등급으로 평가됐고,최근 3년간 1~2등급 유지 기관으로도 포함됐습니다.속초시도 3계단이나 뛰어오르면서 1등급을 받았습니다.홍천군과 양양군은 각각 1단계 올라 2등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직자의 기본 요건이자 덕목이라고 할 수있는 청렴도가 이처럼 기관마다 차이가 나는 것은 구성원들의 인식과 조직문화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구성원들이 어떤 마인드를 갖고 있고 조직이 어떻게 청렴문화를 선도해 나가느냐에 따라 청렴문화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입니다.그런면에서 강원도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갑질근절행위 신고센터와 청렴사회민관협의체 구축,참여형 청렴교육과 소통확대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청렴 프로그램은 다른 공공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가와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공기관의 청렴문화는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필수요소입니다.청렴은 모든 공직자가 지녀야 할 전제조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공공기관의 청렴도가 높을수록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과거의 낡은 생각을 버리고 청렴문화 구축에 힘써 내년에는 좋은 성적을 받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