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하이원·31)이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FEC) 대회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정동현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타이우 리조트에서 열린 2019-2020 FIS 극동컵 알파인 남자 대회전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3초57로 1위에 올랐다.이날 경기에서 정동현은 2위 피스치바처 말코(스위스)를 0.39초 차로 따돌렸다.

정동현은 시즌 5경기째 승점 410점으로 오버럴 1위를 달리고 있다.2위 윌리암 핸쏜(스웨덴·360점)보다는 40점이 앞선다.정동현은 2017 크로아티아 자그랩 월드컵에서 14위에 오르는 등 국제스키연맹 회전과 대회전 종목에서 아시아 최정상을 지키고 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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