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조성 등 5개 사업
방림~장평 국도 개량 탄력
국회 방문 등 총력전 성과

[강원도민일보 신현태 기자]평창군이 동계올림픽 유산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국비예산 216억원을 확보,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국회 정기회 제12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올림픽 유산 관련 5개 사업과 방림∼장평간 국도 개량사업 등이 신규 또는 증액 반영돼 모두 21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당초 군이 요청한 올림픽 유산 사업의 대부분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지난달 13일 한왕기 군수가 국회를 방문,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만나 올림픽 유산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며 협력을 요청했고 국회 예결위에서 기획재정부 등을 상대로 예산 편성을 요청하면서 극적으로 국비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예산은 평창평화테마파크 조성사업 26억6000만원,평창 평화봉 명품 숲길 조성사업 3억원,동계 썰매종목 체험시설 32억5000만원,수호랑·반다비 캠프 17억5000만원,신남방슬라이딩 챔피언사업 5억원 등이다.또 방림∼장평간 31호선 국도 건설사업도 정부 예산안 121억원에서 10억원 늘어난 131억원이 확보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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