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기 인제군수 시정연설
금강산 평화도로 구축 역점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 제시

▲ 최상기 군수가 11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최상기 군수가 11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진교원 기자]인제군이 교통망 확충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기반 구축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최상기 군수는 11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4회 인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교통망 확충을 통한 미래성장 기반 구축에 두고,교통망이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신동력의 키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 군수는 이날 인제IC와 춘천~속초간 고속철도 원통역을 잇는 국도31호선 대체노선 신설과 내설악~금강산 연결 평화도로의 국가 정책반영을 축으로 △국군장병과 함께하는 7만 군민시대 △평화지역 천도리와 서화리 남북평화시대 거점 조성 △국도 44호선 축 살리기 △박인환 문학제와 문화관광 활성화 △농민 실질적 소득 증대 △산림자원 가치 제고 △소상공인 지원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예산 확대 등을 핵심실천과제로 제시했다.

또 비법정 도로 편입 사유지 매입과 지역방문객을 위한 쾌적한 환경조성,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작은 연못발굴 복원,농민수당 지급,지역혁신협의회 재출범과 주민 역량 강화,민간전문가 자문제도 시행,읍면 작은 도서관 확대 운영,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확대 등을 강조했다.

최 군수는 “인제종합운동장 건설과 무상교육 확대,일자리 사업 확대,치매안심센터 본격 가동 등 지역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직내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역설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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