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7시 20분쯤 백석산 7부 능선서 발생
소방당국, 진화인력 100여명·헬기 7대 투입 진화 중

▲ 12일 오전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백석산 산불현장에 헬기가 긴급 투입, 산불진화를 벌이고 있다.
▲ 12일 오전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백석산 산불현장에 헬기가 긴급 투입, 산불진화를 벌이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윤수용 기자]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백석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12일 오전 산불진화헬기 등이 투입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동부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사무소 등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부터 공중진화대 등 진화인력 100여명과 헬기 7대 등을 산불 현장에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산림당국은 밤사이 바람이 잦아들면서 산불이 확산하지 않고 현재 연기만 나는 상황으로 이른 시간 안에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불은 지난 11일 오후 7시 20분쯤 백석산 7부 능선에서 발생, 정상으로 번지면서 200여m가량 띠를 형성했다.

한편 산림당국은 밤사이 진화인력 20여명을 투입해 방화선을 확보하고 불길 확산을 막았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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