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념스님20191212
▲ 정념스님
[강원도민일보 김진형 기자] 조계종 제4교구본사 오대산 월정사 차기 주지에 현 주지 정념스님이 다시 당선됐다.12일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세영스님을 비롯해 교구선거관리위원회,산중총회 구성원,재적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산중총회에서 단독입후보한 정념 스님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당선증을 받은 정념스님은 “한암대종사,탄허대종사,만화대선사의 수행과 가람수호의 정신을 계승해 우리 산중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도록 하겠다”며 “어려운 시대에 한국불교의 등불로서 그 역할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1980년 만화 희찬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정념스님은 사미계를 수지하고 중앙승가대학을 졸업했다.

오대산 월정사에서 수선안거 이래 49안거를 성만했고,대한불교조계종 11·12·13대 중앙종회 위원,강원불교연합회장 등을 지냈다.2004년부터 월정사 주지를 역임하고 있다.동국대 이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백년대계본부 본부장으로도 활동중이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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