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트레킹 부교 설치 완료
길이 7.55㎞, 내년 3월까지 운영

▲ 철원 한탄강 화산절경 물윗길 개방을 앞두고 철원군과 철원소방서 합동으로 전 구간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됐다.
▲ 철원 한탄강 화산절경 물윗길 개방을 앞두고 철원군과 철원소방서 합동으로 전 구간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됐다.

우리나라 내륙 유일 화산지형의 절경을 물 위에서 즐길 수 있는 한탄강 트레킹 코스가 올겨울에도 개방된다.철원군은 내년 1월 11일부터 19일까지 개최 예정인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를 위한 부교 설치작업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한탄강 화산절경 물윗길(부교)을 개방한다.

물윗길은 태봉대교 하단부에서 순담계곡을 연결하는 전체 길이 7.55km의 코스로 부교구간(2.0km)과 육로구간(5.46km),가설구조물구간(85m)으로 이뤄졌다.겨울철 날씨 등을 고려해 내년 3월 중반까지 운영될 예정이다.이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된다.보행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어린이나 노약자는 보호자를 동반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군은 이번 개방에 앞서 관광문화체육과,안전도시과,철원소방서가 합동으로 전구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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