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 26.9%·숙박시설 18.8%
호텔 지상 6층 규모 건설 예정

▲ 춘천 중도에 조성 예정인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 조감도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 춘천 중도에 조성 예정인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 조감도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강원도민일보 박지은 기자]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이 2021년 5월 개장을 목표로 공정이 본격화된다.12일 도와 중도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레고랜드는 △공공편익시설(16만 7457㎡)△숙박시설(19만6492㎡) △상가시설(18만 5754㎡) △운동·오락시설(28만790㎡)△휴양·문화시설(1만4939㎡)△기타시설(19만 9001㎡)등으로 분류됐다.

각 지구 시설은 테마파크를 비롯한 오락시설이 26.9%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기타시설(19.1%),숙박시설(18.8%)등의 순이었다.테마파크 내에는 레고시티가 조성,기차와 항공,제트스키,보트 스쿨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레고랜드 사업 예정지인 중도 일원 대지면적은 28만 790㎡로 집계됐다.지하 1층∼지상 2층 7개 클러스터 55개동이 건설되고 호텔 등은 지상 6층으로 건설될 예정이다.상가시설 조성 위치 인근에는 유적공원,복합테마파크 주변에는 세계문화테마카페타운이 각각 조성된다.또 테마파크 놀이시설과는 별개로 테마파크 인근에 자연습지 등 친환경 산림휴양공간을 만들어 스파빌리지를 조성한다.

레고랜드 사업이 재정상화된 가운데 존 야콥슨 총괄사장이 내년 1월 초 춘천을 방문,공사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멀린 측이 강원도와 공조를 본격화한 가운데 레고랜드 경영권은 세계적인 덴마크 완구 제조업체 레고그룹으로 지난 7월 인수,춘천 레고랜드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은 pj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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