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비중 26.8% 3번째로 높아

[강원도민일보 권소담 기자]도내 신혼부부가 전국에서 5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통계청 ‘2018년 신혼부부통계 결과’에 따르면 도내 신혼부부는 3만5685쌍으로 전국(132만2406쌍)의 2.7%를 차지,전국에서 다섯번째로 적었다.전년 대비 771쌍(2.1%) 줄었다.이중 초혼 73.1%,재혼은 26.8%로 전국에서 세번째로 재혼 비중이 컸으며 전국평균(20.3%) 대비 6.5%p 높았다.태백(883쌍),삼척(1438쌍)은 전국 도 단위 시 중 신혼부부가 적은 지역 2위와 7위로 꼽혔다.도내 초혼인 신혼부부 2만6089쌍 중 1만5691쌍(60.1%)은 무주택자로 서울(61.8%) 다음으로 비중이 컸다.

도내 초혼 신혼부부 중 1만207쌍(39.1%)은 자녀가 없었고 자녀 1명이 있는 부부는 1만2059쌍(46.2%)이었다.평균 출생아수는 0.76명으로 전국평균(0.74명) 보다는 0.02명 많았다.‘신혼부부’는 11월 1일 기준 혼인신고한 지 5년이 되지 않은 부부 중 혼인 관계를 유지 중이며 부부 중 1명 이상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이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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