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정동항·속초 장사항 등
시설 현대화·지역 특화 추진

[강원도민일보 이세훈 기자]강릉 정동항을 비롯해 속초 장사항,삼척 후진항,고성 문암1리항,양양 기사문항이 내년도 ‘어촌뉴딜 300사업’ 항구로 선정됐다.정부가 추진하는 ‘어촌뉴딜 300 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국가사업이다.

강릉 정동항은 ‘뷰티풀 타임트래블 정동·심곡’이라는 사업명으로 내년부터 3년간 149억원이 투입된다.삼척 후진항과 광진항에는 체험센터,배후어촌경관개선 등이 총 99억 3000만원을 들여 추진된다.속초 장사항은 149억원을 들여 ‘이야기를 품은 장사바다 마을 조성 사업’이 추진돼 영랑호,설악산을 잇는 조망쉼터 및 산책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고성 문암1리항은 총 사업비 99억 3000만원이 투입돼 문암진리 랜드마크와 탐험센터 등이 들어선다.양양 기사문항은 102억원을 투자해 해양 전망타워와 어촌체험센터,방파제 벽화 등 테마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자유한국당 권성동(강릉)·이철규(동해·삼척)·이양수(속초·고성·양양) 의원은 “어촌마다 특성을 살린 사업을 통해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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