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이·애니우드·영남유리 등
가온누리 유도관에 후원금 전달

▲ 지에이(회장 전기선,대표이사 이정임)와 애니우드(대표 임철환)는 가온누리 유도관 후원의 밤 행사에서 김대경 목사에게 후원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 지에이(회장 전기선,대표이사 이정임)와 애니우드(대표 임철환)는 가온누리 유도관 후원의 밤 행사에서 김대경 목사에게 후원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원주지역 중견 기업들이 오지의 유도 꿈나무 후원에 나서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조명기기 제조업체인 지에이(회장 전기선,대표이사 이정임)를 비롯 애니우드(대표 임철환),영남유리산업(대표 김영석)은 최근 정선 사북청소년장학센터유도장에서 열린 가온누리 유도관 이전 및 후원회 발대식에서 유도 꿈나무 양성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쾌척했다.

지난 2005년 사북감리교회(목사 김대경)에서 시작한 가온누리 유도관은 이듬해 사북초 유도팀 창단에 이어 사북중 유도팀 창단으로 이어지며 각종 도내대회 뿐만 아니라 전국대회에서 수 많은 우승과 메달을 획득하며 카지노 도시란 오명에서 벗어나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도시로 각인시켜 주고 있다.그러나 재정 한계에 부딪히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전기선 회장은 가깝게 지내고 있는 애니우드와 영남유리 대표에게 꿈나무 육성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해 흔쾌히 수락받았다.

전 회장은 “지역 유도 꿈나무들이 태극마크를 달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와함께 전 회장은 유도 꿈나무들이 방과후 활동으로 훈련하기에 장소가 너무 비좁은 만큼 더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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