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연구비 2억5000만원 지원
대학·연구소·지자체 시너지 기대

[강원도민일보 김호석 기자] 강원도가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강원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수소융복합단지 실증사업’의 공모 과제 중 저장·운송 분야에 선정돼 국비 2억5000만원의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비를 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수소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될 경우 수소산업의 각 벨류 체인별로 대학,연구소,지자체 등 관련된 기업과 기관들이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기술 혁신,기술 상업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내년 5월말까지 도가 계획중인 수소 저장·운송클러스터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돼 산업부가 직접 보고서 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770억원 규모의 국비와 지방비 330억원,민자 350억원 등 1450억원이 삼척 호산·근덕·정라동과 동해 북평지역에 투입된다.도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수소 융복합 실증 지원센터 구축(500억원),액체수소 저장 기술 및 극저온·단열재료 개발(400억원),수소 액상 핵심기술 개발 및 상용화(250억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정집 도 첨단산업국장은 “수소 액화플랜트 구축사업비가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만큼 강원도형 수소산업이 탄력을 받게됐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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