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기업생멸 행정통계 발표
전국 27곳 감소 불구 도내 2곳 증가

[강원도민일보 권소담 기자] 전국적으로 단기간 내 고성장한 가젤기업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강원지역은 불황 속에서도 가젤기업 수가 증가하는 등 약진하고 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기준 기업생멸 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활동한 기업은 18만3173곳으로 전년(17만7905곳) 대비 5268곳(3.0%) 늘었다.이중 신생 기업은 2만6337곳으로 전년(2만5527곳)과 비교해 810곳(3.2%) 증가했다.강원지역 기업 종사자 수는 활동기업 기준 같은 기간 42만1000명에서 42만9000명으로 8000명(1.9%) 늘었다.

2017년 도내에서 소멸된 기업은 2만820곳이다.도내 기업의 1년 생존률은 63.5%로 전국평균(65.0%) 대비 1.5%p 낮았다.지난해 강원지역 기업 중 매출액과 상용근로자가 10% 이상 고성장한 업체는 276곳으로 전년(266곳) 대비 10곳(3.8%) 증가했다.

매출액과 상용근로자가 20% 이상 성장한 가젤기업도 12곳에서 14곳으로 2곳(16.7%) 증가했다.반면 전국 기준 20% 이상 고성장한 가젤기업은 1187곳에서 1160곳으로 27곳(2.3%) 줄었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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