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통폐합·정원 감축 직격탄

[강원도민일보 박가영 기자]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신입생 충원율’ 비중이 크게 올라갈 예정이어서 강원도내 대학들에 비상이 걸렸다.

대학 진단은 대학 구조개혁을 위해 3주기로 나눠 3년 간격으로 대학을 평가하는 것으로 그 결과는 대학 정원 감축,재정 지원 등으로 연계된다.

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지표 초안에 따르면 신입생 충원율 항목에 배정된 점수는 종전(2018년) 75만점 중 4점에서 100점 만점 중 12점으로 2.5배 가량 오른다.여기에 재학생 충원율 8점까지 더하면 충원율에 배정된 점수는 20점을 차지하게 된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미충원을 막기 위한 조치이지만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를 비롯한 지방대들은 직격탄을 맞게 된다. 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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