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16일 도쿄 경제산업성에서 열린 ‘제7회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와 관련, 수출관리 제도는 자국이 결정할 문제로 수출 상대국과의 협의 대상은 아니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측의 수출규제 철회 요구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스가 장관은 “애초에 상대국과 협의해서 결정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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