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19일 베트남 방문
꽃 축제장 홍보부스 설치

[강원도민일보 오세현 기자] 춘천시와 베트남 람동성 달랏시와의 우호관계가 더욱 탄탄해진다.시는 오는 21일 달랏시 시청에서 달랏시와 결연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위해 이재수 시장을 비롯한 공식 대표단 40여 명이 19일 베트남을 방문한다.공식 대표단은 한중일 부의장,윤채옥 시의회 운영위원장,유지욱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김영귀 춘천시체육회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행정,경제,관광,과학기술,교육 등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문화예술과 스포츠 교류도 진행할 방침이다.결연 체결과 함께 2020 교류사업 행정협의도 진행된다.이번 행정협의에서는 공무원 교환근무를 위한 교환 시기와 기간,체육교류 대상과 시기·종목·인원,세종학당 개설,춘천시 특산품 상설 전시판매장 개설과 운영 등을 논의한다.

이밖에도 공식 방문단은 20일부터 22일까지 현지에서 열리는 달랏시 꽃축제장을 방문,춘천 관광홍보 부스와 춘천 기업제품 전시 판매 부스를 설치한다.춘천 관광홍보 부스에서는 영상물과 홍보책자,기념품을 배부하고 한복체험과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서풍하 기획행정국장은 “그동안 베트남 달랏시와 우호 관계를 맺은 이후 상호 협력을 더욱 활발하게 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번 결연 체결에 따라 양 도시간 교류 사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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