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동 주민기자단 수료식
도시재생모델 ‘옥천 늬우스’
벤치마킹 문의 빗발 등 호평

▲ 강릉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7일 밤 센터에서 옥천동 마을신문인 ‘옥천늬우스’ 마을기자단 양성교육 수료식 및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 강릉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7일 밤 센터에서 옥천동 마을신문인 ‘옥천늬우스’ 마을기자단 양성교육 수료식 및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강원도민일보 최동열 기자] “주민들의 삶과 미래를 담은 마을신문 발행으로 이웃들 간에 정과 활력이 넘치게 됐어요.”

강릉시 원도심 지역인 옥천동에서 주민기자단이 활동하면서 마을신문을 정기적으로 발행,주민 소통과 지역재생에 혁신모델이 되고 있어 화제다.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남옥) 옥천동현장지원센터는 지난 17일 밤 센터에서 주민기자단 교육 수료식 및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이날은 마을신문인 ‘옥천늬우스’ 3호가 발행된 날이어서 의미를 더했다.옥천늬우스는 지난 7월 창간호(8면)에 이어 연말까지 세차례 발행됐다.

신문에는 옥천동 도시재생사업의 계획과 비전,주민들이 바라는 현안과 삶의 현장 목소리가 다채롭게 실렸다.특히 연말 3호에는 폐지를 주워 불우이웃을 돕는 노부부의 훈훈한 사연과 옥천동 문화재인 보진당 스토리,지역단체 활동상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시 도시재생사업의 혁신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옥천늬우스’는 공동체 소통의 창을 만들자는 차원에서 시도됐다.센터에서 기자단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강원도민일보 현직 기자단이 교육·지원에 나서면서 결실을 보게 됐다.

옥천늬우스가 지역과 전국 도시재생지역에 배포되자 선진사례로 벤치마킹을 하고 싶다는 찬사와 문의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이날 수료식에서 이상연·이상수·이미영·황경아·유예솔 씨 등 마을기자단은 “주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삶에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고 뿌듯해했다.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의 이해를 돕고,주민 공동체의 화합을 이끄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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