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봉 지명제정 축하행사·포럼
세계 평화 발원지 상징성 부여
대형성화로 점화 퍼포먼스 진행

▲ 평창평화봉 지명제정 축하행사 및 포럼이 18일 오후 용평리조트 블리스힐스테이 웰니스홀에서 열려 지명제정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평창평화봉 지명제정 축하행사 및 포럼이 18일 오후 용평리조트 블리스힐스테이 웰니스홀에서 열려 지명제정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신현태 기자]평창평화봉 지명제정 축하행사 및 포럼이 18일 오후 용평리조트 블리스힐스테이 웰니스홀에서 각급 기관 단체장,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념해 평화올림픽 개최지인 발왕산 정상이 평창평화봉으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고 평창평화봉의 국가 지명제정을 통해 평화도시의 유산창출을 위해 개최한 이날 축하행사에서는 평창평화봉 제정 경과보고에 이어 이욱환 평창문화원장이 축하시 ‘그 이름 세계속에 길이 빛나리’ 낭독,평창평화봉 지명제정식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지명제정식에서는 한왕기 군수,장문혁 군의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이헌수 남북강원도협력회 이사장,김정희 소방서장,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 등이 대형 성화로에 점화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평창평화봉 지명제정을 대내 외에 공표했다.또 평화도시 평창평화봉의 전경이 담긴 영상을 관람했다.

이어 한왕기 군수 등이 ‘평창동계올림픽 및 평화도시 평창의 유산 평창평화봉’,‘평창평화봉 지명의미 및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학계와 언론계 등의 전문가들이 페널로 참가,평창평화봉 지명제정에 대한 의미를 고찰하고 평화유산으로서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한왕기 군수는 “평창평화봉이 평창 평화도시의 유산으로 오래도록 기억되고 불려져 평화의 발원지라는 세계적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발왕산 정상에 대한 평창 평화봉 지명제정은 군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평창군지명위원회와 강원도지명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지난 10월 16일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최종 결정,국토지리정보원 고시 제2019-4044호로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산1번지가 ‘평창 평화봉’으로 결정 고시됐다. 신현태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