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탕·덮밥 등 내년 신메뉴 공개

▲ 지난 18일 화천 산천어식당에서 열린 시식회에서 선보인 새로운 산천어 요리.
▲ 지난 18일 화천 산천어식당에서 열린 시식회에서 선보인 새로운 산천어 요리.

[강원도민일보 이수영 기자] 2020 화천산천어축제가 역대 가장 화려한 산천진미(山川珍味)로 식도락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재)나라는 지난 18일 오후 축제장 산천어 식당에서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소장과 지역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화천산천어축제 신메뉴 시식회를 개최했다.지난 축제에서는 회와 구이,튀김,회덮밥 등의 메뉴가 주를 이뤘지만 내년 축제에는 산천어 지리탕,산천어찜(조림),산천어 김치닭볶음탕,산천어 김치찌개,산천어까스 카레덮밥,산천어 어묵 잡채밥,산천어 미역국밥 등이 추가됐으며,산천어 삼계탕과 산천어 닭백숙 등의 예약메뉴도 첫 선을 보인다.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맵고 짠 맛을 줄인 레시피도 개발이 완료돼 산천어롤,산천어 샐러드 등의 메뉴가 선보이며,테이크아웃을 위한 소포장도 산뜻하게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음식메뉴가 대폭 늘어나고,질 또한 개선됐지만 가격은 합리적 수준에서 맞춘 것도 눈에 띈다.2~5개 메뉴로 구성된 세트메뉴는 3만5000원~6만원,단품 메뉴는 5000원~1만5000원 선이다.최문순 군수는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을수록 입맛들도 다양하기 마련”이라며 “남은 기간 더욱 메뉴를 가다듬어 최고의 식도락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수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