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모 선정 7억원 확보
광고·기념품 제작 사용 예정
2021년초 설·빙상 8종목 경기

[강원도민일보 신현태 기자]평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원을 확보,2021년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군에 따르면 군은 2021년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 개최를 위해 군비 10억원과 도비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자체 TF팀 결성 등 대회준비를 해왔으나 한정된 재원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7억원을 확보,대회준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이번 공모에는 전국의 14개 광역 지자체에서 모두 38개 대회를 신청,1차 서류 심사와 2차 PT를 거쳐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를 포함한 22개 국제경기대회가 최종 선정됐다.

군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를 투어 프로그램과 문화체험 커리큘럼,대회홍보와 미디어 광고,기념품 제작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왕기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게 됐고 청소년은 물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내실있고 알찬 대회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는 IOC 인증 대회로 오는 2021년 2월 19일부터 24일까지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강릉올림픽파크에서 설상과 빙상 8종목으로 개최된다.

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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