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이사회 5개 안건 의결

[강원도민일보 박지은 기자]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청사 신축 작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한국기후변화연구원(원장 김상현)은 20일 오전 연구원 회의실에서 2019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청사 신축을 비롯한 내년도 사업계획안과 내년도 예산안,규정개정안 등 5개 심의안건을 원안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 원장과 박용수·진장철 강원대 명예교수,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이미화 환경일보 사장 등이 참석,각 안건을 심의했다.춘천시 수변공원길 소재 건물에 입주한 연구원은 기후변화대응 연구개발과 저탄소 친환경사업 발굴,저탄소 환경테마단지 조성,기후변화 환겨 체험관 및 전시관 등을 갖추기 위해 지상 4층 규모로 청사 신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총사업비는 한강수계기금 72억원,도비 48억원을 포함한 120억원으로 추산됐다.연구원은 도와 협조,도유지에 신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청사 신축작업은 예산확보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향후 3년 간 진행된다.연구원은 청사 신축을 통해 기후변화 선도 지자체로서의 역할 강화,체험시설 구축,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기능을 전면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김상현 원장은 “청사 신축과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유치 등 내년도에 추진하는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 연구에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고 했다.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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