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슈가글라이더즈와 첫 경기
전 리그 득점 1위 송지은 영입
플레이오프 진출 우승 목표
리그 내년 4월 12일까지 열전

[강원도민일보 한귀섭 기자]‘여자핸드볼 명가’ 삼척시청 핸드볼팀이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 우승 탈환을 목표로 출격한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 핸드볼팀은 21일 오후 4시 10분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와 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지난 시즌 3위를 기록한 삼척시청은 인천시청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송지은을 영입했다.송지은은 지난해 리그 득점 1위에 오르는 등 공격력이 뛰어나 삼척시청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또 강채원(황지정보산업고),양채연(삼척여고),이준희(휘경여고) 등 젊은피를 수혈해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이계청 감독은 “플레이오프진출과 함께 부산시설공단,SK슈가글라이더즈 꺾고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SK슈가글라이더즈는 ‘백전노장’ 김온아,김선화,최수지,조수연 등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삼척시청에 맞선다.삼척시청과 SK슈가글라이더즈는 우승 후보들로 첫 경기부터 불꽃 튀는 혈투가 예상된다.

삼척시청은 SK슈가글라이더즈와 첫 경기에 이어 대구광역시청(23일 오후 6시 대구 시민체육관),광주도시공사(28일 낮 12시10분 청주 국민생활관)와 경기를 맞붙는다.또 삼척체육관에서는 2020년 1월11~12일,2월14~17일,3월28~29일 SK핸드볼코리아리그 경기가 예정돼 있다.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는 21일부터 2020년 4월 12일까지 7곳(삼척,청주,안동,대구,마산,부산,광명)을 돌며 총 3라운드에 걸쳐 팀별 21경기(팀간 3회)를 치른 후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을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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