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서 지역인재 육성안 모색

정선장학회는 내년 지역출신 대학생에게 8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정선장학회(이사장 최승준 정선군수)는 최근 군청에서 2019년 제3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운영규정 개정과 2020년도 사업계획 등을 심의해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발전방안도 모색했다.우선 운영규정 개정의 건은 셋째자녀 이상 대학생의 선발기준을 추가했다.셋째자녀 이상 신입생은 성적과 상관없이 장학금을 지원하고,재학생의 경우 직전 2개 학기 평점이 2.5점(4.5점 만점) 이상일 경우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2002년 장학금 지급 규모는 320명,8억6000만원이다.장학금 지원 신청은 내년 2월부터 3월까지 정선장학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정선장학회는 80억 원의 군 기금을 출연 받아 이달 현재 100억 원의 장학금이 조성됐으며,올해까지 4400여 명에게 6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최승준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의 학력신장은 물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확충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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