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국비 27억원 확보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사업인 평화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국비 27억원이 확보돼 내년부터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평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동계올림픽 유산사업의 핵심으로 올림픽 이후 개·폐회식장의 일부만 남기고 올림픽플라자 시설이 모두 철거돼 지역주민은 물론 개최지를 찾는 방문객들의 실망과 아쉬움을 사왔다.

군은 올림픽플라자 부지 14만5000㎡에 모두 436억원을 투자,평화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으로 올림픽과 지역의 문화,역사를 살린 평화공원,스마트 관광 인프라 구축,국제기구 유치 등으로 국내 최대의 올림픽 평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군은 지난 8월부터 추진 중인 평화테마파크 조성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내년 2월까지 구체화하고 연말까지 세부 실시계획 수립을 마무리 한 후 조성사업에 착수,오는 2022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관령면 주민들은 평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의 국비확보를 크게 반기며 최근 면번영회 등 각급 사회단체에서 지역 주요 도로변에 현수막을 대거 게첨,환영하고 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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