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내년 1월부터 점자 형태의 군정소식지 ‘살기 좋은 영월’을 발행해 시각장애인에게 보급한다.

점자 소식지는 장애 정도가 심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수 부호글자인 점자와 굵고 큰 활자를 혼용해 매월 50부씩 발행한 뒤 약시자도 함께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군은 점자소식지를 필요로 하는 시각장애인 단체와 개인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점차 제작 부수를 늘려갈 예정이다.

백윤권 공보통계팀장은 “손끝으로 세상을 보는 시각장애인에게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보장하고 알 권리를 충족해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영월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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