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어축제가 만들어 내는 일자리는 농한기 농업인과 주민,스스로 용돈을 마련하려는 대학생들에게 짭짤한 소득을 안겨주고 있다.행복일자리 인력은 화천군청 각 부서가 담당하고 있는 외신 스크랩(영어,중국어),얼음판 천공,산천어 방양,낚시 가이드,재난구조대,빙질관리,주차관리 등의 분야에 보조 인력으로 투입돼 축제 성공을 돕는다.대학생 도우미들은 각종 프로그램 안내부터 산천어 식당 운영보조,주차관리,통역 및 외국인 안내 지원까지 각자 재능을 발휘해 축제진행을 돕고,소중한 사회생활 경험도 쌓는다.군은 축제 기간 직접 창출하는 일자리 이외에 간접고용 효과도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축제를 위해 지역 노인들은 노인일자리를 통해 1년 간 산천어 등을 만들며 소득을 올린다.축제장 기반 시설 조성 과정에서도 지역 업체들로부터 수 많은 인력 수요가 발생한다.2만5000개의 산천어등 설치 과정 역시 인력이 필요하며,시내 음식점과 카페 등은 축제를 맞아 파트타임 근무자를 보강하기도 한다.화천군이 매년 전문기관에 의뢰해 진행하는 용역 결과,직·간접고용효과는 해마다 2500여 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