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하키연맹 최고등급 획득

▲ 국제하키연맹(FIH)으로부터 국제대회 경기장 최고 등급을 인증받은 동해썬라이즈 국제하키장.
▲ 국제하키연맹(FIH)으로부터 국제대회 경기장 최고 등급을 인증받은 동해썬라이즈 국제하키장.

동해시는 동해썬라이즈 국제하키장 2개 구장이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FIH GLOBAL ELITE’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FIH GLOBAL ELITE’은 국제하키연맹(FIH)에서 인증하는 국제대회 경기장 최고 등급으로 하키월드컵 등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하다.시는 최고 등급의 인증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하키월드컵 등 국제대회 개최 및 관내 하키팀 선수 육성을 위한 국제경기장 인프라 확충을 추진해 왔다.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내에 위치한 동해썬라이즈 국제하키장 제2구장은 총 49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7년 준공,기존 제1구장 역시 올해 국비 등 총 14억원을 추가 투입해 국제시설 기준을 충족했다.850석 규모의 관람석을 비롯해 선수 대기실과 운영실,기록실, 의실 등을 갖추고 지난 10월 국제하키연맹의 필드 테스트를 거쳐 2개 구장 모두 국제대회 경기장 시설 기준 최고 등급인‘FIH GLOBAL ELITE’를 획득하게 됐다.이로써 시는 토너먼트 등 국제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시설을 모두 갖추게 돼 타 지역보다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아시아 6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 하키 챔피언스 트로피 대회와 아시아 8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그랜드마스터즈 국제 하키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재용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