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컬링리그 경북체육회에 3-6 패

춘천시청 여자컬링팀이 2019~2020 코리아컬링리그에서 경북체육회 ‘팀 킴’(경북체육회)에 아쉽게 패했다.

김민지(스킵),하승연(서드),김혜린(세컨드),김수진(리드),양태이(5th)로 구성된 춘천시청 여자컬링팀(감독 문영태·코치 이승준)은 지난 24일 의정부컬링센터에서 열린 코리아컬링리그에서 ‘팀 킴’에 3-6으로 패배했다.춘천시청은 ‘팀 킴’과 2엔드까지 1-1로 동점을 이루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3엔드에 2점을 내준 춘천시청은 다음 엔드에서 1점을 가져오면서 2-3까지 따라붙었다.하지만 춘천시청은 5엔드와 6엔드에 3점을 내줘 점수차가 2-6까지 벌어졌다.7엔드 1점을 획득한 춘천시청은 8엔드 유리한 후공을 잡은 ‘팀 킴’에게 스톤 1개를 남겨놓고 패배를 인정하는 악수를 건넸다.

춘천시청 김민지는 “쉬운 것에서 실수를 많이했고,오늘 샷이 너무 안 들어갔다”며 “(경북체육회에) 지난번 대회에서 패배했던 게 생각나서 긴장하면서 무리한 게 경기를 한 것 같다.다음 경기때는 꼭 이기겠다”고 밝혔다.

2승1패를 기록 중인 춘천시청은 내달 1일 오후 9시 전북도청전을 비롯해 경기도청(2020년 1월 28일 오후 9시),경북체육회(2020년 2월 3일 오후 9시)와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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