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까치 동인지 ‘꽃이 되겠네…’


[강원도민일보 김진형 기자] 강원여성시인회 ‘산까치’(회장 고창영)가 30번째 동인지 ‘꽃이 되겠네 물이 되겠네’(사진)를 펴냈다.

고창영,권정남,기정순,김경미,김금분,송경애,이영춘 등 영동과 영서를 아우르는 강원도 대표 여성시인 16명의 작품이 실렸다.특히 올해는 고창영 시인의 ‘등을 밀어준 사람’,최월순 첫 시집 ‘그대의 즐거운 노래’,홍연희 시인 ‘무슨 꽃으로 불려 너에게 건너가랴’,이영춘 시인의 ‘따뜻한 편지’ 등 동인들의 시집이 잇따라 발간돼 의미를 더한다.고창영 시인은 발간사에서 “우리를 동인으로 묶은 것은 강원도의 흙이고,문학의 큰 바다에서 건져 올린 시였고,여성의 몸으로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살아온 목울대가 뜨거워지는 여성이라는 이름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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