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생명포럼 ‘강과 사람’ 8호


[강원도민일보 김진형 기자] 한강생명포럼이 ‘강과 사람’ 8호(사진)를 펴내고 ‘흘러야 강이다’라고 강조한다.하천복원 문제를 ‘기후변화와 물’의 상관관계에서 돌아보도록 돕는 글 3편과 ‘4대강 사업’으로 생겨난 댐들의 처리 방안을 짚어보는 글 5편,하천 복원을 사회생태적 복원으로 바라 본 미국과 유럽 사례를 들여다보는 글들을 각 부에 나눠 실었다.

남북공유하천을 활용한 남북협력 방안 등 사회이슈와 함께 강의 흐름이 삶의 뿌리를 어떻게 적시는지에 대한 사유가 담긴 에세이들도 고루 담겼다.하창수 소설가가 유럽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폴란드 비스와강이 안고 있는 희로애락의 언어에 대해,선욱현 극작가 겸 배우는 왜 서북쪽의 추운 강가가 좋은지에 대해 썼다.최삼경 작가는 이번 호 표지 그림의 주인공 이재삼 화백의 인터뷰를 실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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