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월송리∼간현국민관광지 구간 16㎞

【원주】국민광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섬강일대가 래프팅코스로 개발된다.
 이번에 개발이 추진되는 래프팅코스는 지정면 월송4리(속칭 구미부락)에서 간현국민관광지 철교까지 10㎞구간과 월송1리(다래마을)에서 간현국민관광지까지 6㎞구간이다.
 원주시는 이를 위해 7월말 원주시의원 및 지역단체장들과 함께 사전답사를 실시해 타당성 검토를 하고 8월2일 개최되는 제7회 섬강축제기간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래프팅시범을 한 후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래프팅코스로 개발되는 구간은 강 양쪽이 기암절벽을 이루는 등 자연경관이 뛰어날 뿐 아니라 유속이 빠르지 않고 깊이도 적당해 래프팅 최적의 장소로 평가되고 있어 래프팅 동호인과 시민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과 1시간 거리에 있으며 교통망 역시 다른지역에 비해 월등히 좋아 주 5일제 근무 실시와 함께 도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현재 연간 8만명이 찾는 간현국민관광지에 래프팅코스가 개발될 경우 최소한 2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흥 지정면장은 "사전답사를 통해 래프팅장소로 최적의 조건이란 사실을 확인했으며 원주시에 래프팅코스 개발에 필요한 제안서를 제출했다"며 "섬강축제기간동안 시범 래프팅을 실시한 후 본격 개발에 들어가면 전국 최고의 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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