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환동해본부 창업자 맞춤 지원
신규창업 5개사·연매출 435억원
국외 수출 창출 330억원 등 성과

▲ 도 환동해본부와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 융합사업본부는 최근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고영선 도 환동해본부장,김철래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창업투자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 도 환동해본부와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 융합사업본부는 최근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고영선 도 환동해본부장,김철래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창업투자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 강원도 환동해본부가 도내 우수 해양·수산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들에게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쳐 신규 고용창출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29일 도환동해본부와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해양·수산 관련 유망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센터 사업’을 펼친 결과,250여명의 고용이 창출됐다.

도 환동해본부가 강릉과학산업진흥원과 협업해 이뤄진 이번 사업은 총 31억여원의 사업비를 181개 기업에 창업,제품개발,기술지원,마케팅이 이뤄지도록 했다.이같이 수산 연관 기업들에게 창업지원을 지원하면서 2017년에는 신규창업이 5개사에 이르고 신규 고용도 63명이 창출되는 등 2019년까지 3년간 연매출 435억원에 250여명이 고용됐다.

이에 도 환동해본부는 오는 2022년까지 45억원을 들이는 등 6년간 총 76억원을 들여 성장단계별 창업,마케팅,시제품 개발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 시장단을 파견,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하거나 직접 계약해 330억원 어치의 국외 수출 창출을 이뤄냈다.인기 해양·수산 기업은 해조류를 이용한 알레에 음료,어리굴젓,순살 명태 양념포,해삼차,해조 및 심층수를 이용한 뼈 건강 제품 등 30여종에 이르고 있다.

고영선 도환동해본부장은 “도내 수산관련 기업들이 제품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첨단장비를 보강,매출증대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도가 해양수산산업의 새로운 메카가 되도록 해양수산 창업투자 산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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