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농기센터 자재지원·현장컨설팅

철원군에서 생산된 토마토가 올해 331t의 수출 실적을 거두는 등 파프리카와 함께 지역의 대표적인 수출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은 지역의 시설원예 품목인 토마토의 특정 시기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소득 보전을 목표로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예산 6억7000만원을 들여 2개의 유럽종 토마토 수출단지를 조성했다.

또 시설환경개선,생력화자재 지원,현장컨설팅과 수출농산물 안전성교육을 추진해 농업인의 재배기술 제고와 고품질 토마토 생산·수출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 2017년 98t을 시작으로 2018년 280t,2019년 331t으로 수출량이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문대명 미래농업과장은“여름철 생산비중이 높은 철원 토마토의 장점을 살려 수출을 추진한 결과 수출시장의 호응은 물론 국내시장에서의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교육,현장기술 지도 등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안의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