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현재 50개 대회 유치 확정
배구 등 전지훈련팀 방문예정
서화면 평화체육관 내년 착공

[강원도민일보 진교원 기자]인제군이 내년 스포츠마케팅으로 100억원대 이상의 지역경제파급 효과 창출에 나선다.29일 군에 따르면 올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체육대회와 전지훈련단 유치 등에 적극 나서 90억원대 이상의 직·간접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올해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 60개를 유치한 가운데 레슬링 등 8개 종목에서 80여개 전지훈련팀 유치 등을 통해 5만여명의 선수단이 지역을 방문하는 성과를 냈다.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지난2015년에 17억원,2016년에 54억원,2017년에 67억원,2018년에 80억원 등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군은 내년에는 타지역과 차별화된 스포츠관광상품의 개발과 지역경제 도움이 되는 규모와 경제성이 높은 도 단위 이상 60여개의 대회와 130개의 전지훈련팀 유치 등으로 1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내년 도 단위 이상 50개 대회와 배구,레슬링,검도,탁구,배드민턴 등 6개 종목의 전지훈련이 확정된 상태다.

군은 남면 전지훈련복합단지 조성과 기린면 국민체육센터,서화면 평화체육관,상남면 라이딩센터 등을 내년부터 착공,각 지역별로 스포츠마케팅의 안정적인 기반 구축으로 전국 제일의 스포츠 도시로서의 면모를 점진적으로 갖춰 나갈 계획이다.특히,내년부터 처음으로 스포츠대회 참가를 위해 지역을 찾은 선수단과 관계자,가족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내 숙박시설의 침구류 세탁 지원 등을 제공,깨끗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추진,내년에는 100억원대 이상의 지역경제파급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각종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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