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활성화 연구용역 완료
트렌드 맞춤형 기획 등 추진
특성화·경쟁력 강화 기대감

[강원도민일보 윤수용 기자]정선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9개 축제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업그레이드에 나섰다.군은 최근 군의회,지역축제위원회,9개 읍·면 등과 ‘정선군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컨설팅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발전방안을 설정했다고 29일 밝혔다.발전 방안은 여가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축제 기획·운영,지역 커뮤니티와 연계된 축제 발전 로드맵,대표 프로그램 중심의 축제 구성과 프로그램 조화,전국단위 육성·축제 명칭 유지 혁신,신규 축제로의 전환 등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각 읍·면 지역축제에 대한 운영실태 분석을 통해 지역축제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추진 주체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앞서 군은 올 한 해 지역축제 경쟁력 향상과 축제전문가 육성을 통한 민간주도형 축제 여건 마련을 위해 지역축제 아카데미도 운영,다양한 발전전략을 확인했다.9개 축제는 동강할미꽃축제,고한 함백산야생화축제,사북석탄문화제,두위봉철쭉제,화암약수제,민둥산억새꽃축제,아우라지뗏목축제,정선토속음식축제,정선사과축제 등이다.

서건희 군 문화관광과장은 “아리랑의 고장 정선만이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대외 경쟁력 강화와 지역축제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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