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연계 관광객 2817명
택시 패키지 상품 336명 유치
관광 수요 발굴·경제 활성화

[강원도민일보 신현태 기자] 평창군이 KTX와 연계한 평창시티투어와 평창군 관광택시 상품을 출시해 운영하며 지역내 관광객 유입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KTX강릉선과 연계해 지난해 5월 HAPPY700평창 시티투어버스사업을 시작,KTX평창역과 진부역을 기반으로 올릭픽과 지역전통시장,각종 축제를 테마로 6개 코스를 매일 1회씩 정기 운행해 이달까지 모두 2817명의 기차 관광객을 유치했다.

또 개별 관광객들에게 여행지 선택의 폭을 높이고 자유롭게 일정을 즐기도록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평창군 관광택시’를 도입,MOU여행사인 모두투어네트워크와 공동으로 평창관광택시 투어상품을 기획해 KTX와 관광택시,관광지의 패키지 상품을 지난 8월 출시했다.관광택시는 군과 지역 관광지에서 인센티브와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관광상품 활성화를 꾀하며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120회가 운영돼 모두 336명의 개별 관광객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왕기 군수는 “평창시티투어와 평창관광택시는 자유여행을 추구하는 가족 또는 친구 단위 여행자들에게 호응을 얻어 점차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잠재된 관광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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