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가 올해 첫 주관한 ‘제1회 사랑의 일기 작가상’에 원주 출신 박현식(사진) 소설가가 선정됐다.협의회는 최근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사랑의 일기 큰잔치를 열고 올해 사랑의 일기 우수작으로 ‘귀래일기’를 선정,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귀래일기는 국가기록원에 보존하게 된 원주 최영숙(83)씨의 일대기를 소설화한 작품으로 일기가 곧 소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실험적 작품이다.귀래일기에는 최영숙씨의 일대기 외에도 원주의 시민운동가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생명사상’,지학순 주교의 ‘인간존엄성’등이 담겼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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